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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Brisbane

호주 학생비자에서 가디언 비자로, 가족유학에서 조기유학으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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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가족유학을 계획하며 벌써 7개월째 브리즈번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가족.
아빠이자 남편인 우리집 가장의 1년 육아휴직이 절반도 남지 않았다는 진실에 맞닿으면서
매주 열리는 가족파티 (토요일 저녁!! 새러데이 나잇!)
우리는 다음을 걱정하며 계획하곤 했다.

원래 계획은 1년 기간이었고, (이건 나만 이렇게 생각한듯. 계획형 J형인 남편은 이미 여기 올때부터 우리를 두고 가려고 멀리 내다보고 시작한 것 같음.)
아이가 적응하지 못하고 엇나가는 기미가 보이면, 6개월 이내로 복귀하자! 로 시작했는데
아이는 너무 잘 지내고 있으면서 계속 다니고 싶어한다.
그래서 우리는  2년 더 브리즈번에서의 생활을 이어가려고 진행 중이다.


0. 부모동반유학 → 조기유학

올해는 남편이 학생비자 주 신청자이고, 배우자인 나와 아이는 동반가족으로 온 상황이었으나 
내년부터는 학생비자 주 신청자가 아이로 바뀌고 나는 아이보호자로 동반가족이 되는 상황으로 바뀐다.
여기에 가장 큰 차이점은 Catchment 구역.
부모동반유학인 경우, 아이는 유학생이 아닌 지역 학생신분이라서 공립학교 Catchment 구역내에서 집을 구해야한다. 교육청입학승인 COE 를 받고 집을 구한 다음, 해당학교 입학신청을 하는 순서로 들어온다.
부모중 한명이 학생비자로 교육을 받고 있기때문에 아이의 공립학교의 학비도 10%정도 감면이 되었다.

 

1. 유학생 TO 확인

내년에는 아이가 유학생 신분으로 바뀌기 때문에 가장 먼저해야할 것은, 가고자 하는 학교에 유학생 TO 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학교 입학허가 신청을 받은 다음 통학가능한 지역으로 집을 구하면 된다.
올해 받고있는 10% 학비 감면도 못받게 되는 것도 다른점 중에 하나다.
교육부에 TO 가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진행해야한다.
아이가 다니고 있는 Kelvingrove 는 25년 유학생 TO 가 없다는 연락을 받아서 서둘러 준비하고있는데
다행히 다니고있는 학생이라 자리 받을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신청서를 최대한 빨리 넣었고(4월에)  3개월 만에(7월애) 내년도 입학확인서를 받을 수 있었다.

 

2. 유학생 보험 / 가디언 보험

올 한해는 BUPA 회사에서 가족보험을 가입하였지만,
내년에는 아이는 유학생 보험을 가입하고, 보호자인 나는 가디언 보험을 따로 가입해야한다고 한다.
아이는 그대로 BUPA 로 가입을 하고, 나는 유학원에서 연계하는 MEDIBANK 로 가입을 연결해준다고 연락받았다.

 

​3. 비자신청

교육부에서 입학확인서와 같이 내년학기 학비입금 인보이스가 왔다. 
학비를 입금하고, 가입한 보험 증서까지 교육부에 보내면 입학허가서인 CoE 서류를 받게된다.
CoE 서류가 나와야 비자신청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금은 그 전단계. 

 

 

2025년, 1term&2term 학비 AU 7338 약 690만
BUPA 유학생 보험 2년 AU 1653 약 160만
MEDIBANK 가디언 보험 1년 AU 1500  약 140만
    대략 990만

 

 

벌써 1천만 가까운 돈을 이틀만에 납부를 했다. 
앞으로 남은게 비자 발급비용, (올해 7월부로 학생비자 금액이 올랐다던데.. 큰일임), 비자발급대행수수료... 만 남았을 것 같은데. 벌써부터 후달린다. 


미증시가 죽상이니 한국증시도 곤두박질 치고 있는 요즘.


다음주 불장만이 나를 달래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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