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n Brisbane

브리즈번에서 멍청비용을 아시나요?

728x90
반응형

 

나는 신조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적당히 즐길 정도로 알고있었는데, 이제는 어처구니 없는 말 이음새로 말을 우격다짐으로 지어내고 줄여버리니 꼰대세대인 나로서는 좋아할수 없는 것 같다.

그런데 그런 나의 입으로 멍.청.비.용. 을 읇는다.

 

멍청비용 :  자신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으면 쓰지 않았을 돈을 의미한다. 항공권 예약 날짜를 잘못 기재해 취소수수료를 물거나 축의금 찾는 것을 미루다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비싼 수수료를 내고 급하게 출금했을 때 멍청비용을 썼다고 말한다.

쓸쓸비용 :  혼자 사는 사람들이 외로움을 덜기 위해 쓰는 돈이다. 반려동물·반려식물 등을 키우는 비용, 근사한 식당에서 혼밥을 먹거나 혼자 영화를 볼 수 있는 미니프로젝터 등을 구매하는 것이 쓸쓸비용이다.

 

 

집안에 열쇠를 두고나왔어요

 

쓸데없이 돈이들어가는걸 #멍청비용 이라고 하던데..
안전벨트 불량착용에 이어 이번달은 집안에 열쇠를 두고 당당히 나와서
관리인에게 헬프를 요청하면서 생긴.$80 의 멍청비용이 발생했다.
이럴경우, 사설로 부르던지 아니면 답도없다는데 렌트한 곳이 아파트여서

다행히 관리인이 스페어키를 갖고있는게 생각나 연락했다.
그런데, 토요일 주말이라서 그랬는지 약 $80 청구할거라고 한다고하니 이건 진정 멍청비용이 맞는것같아 속이 상한다.
게다가 20분~30분 기다리라고 해놓고선 한시간이 지나도 오지않는 야속한 관리인.
내가살고있는 아파트는 공동현관,엘베 카드키에, 집열쇠가 별도로 있어서 사람을 부른다면
카드키도그렇고 쇳대도그렇고 비용이 두배 추가될듯했다.
주말이지만, 그래도 아파트관리인에게 연락을 취했어야 했다. 
만약 관리인이 못왔으면 아마 #락스미스 에 연락해서 열었어야했을것같다.

 

해외살이 중, 렌트살이에서 집열쇠를 집안에 두고 나온다면?

 

1. 렌트 관리인에게 연락하기.

2. 락스미스 연락하기. (구글에서 락스미스 검색. Locksmith)

3. 지역카페에서 글 올려서 도움요청하기





열쇠를 카피해서 다른곳에 잘 보관해두던지 해야할것같다

아..멍청비용.
한동안 또 슬퍼질것같은 느낌이다​
$80 이라더니... 세금 붙어서 $85 라니.
마트 가려다, 오늘은 냉장고파먹기 해야지...하면서 마음을 다 잡아본다.

 


그런데 만약에 렌트집인데 열쇠를 잃어버렸다. 한다면 바로 관리인에게 연락을 취해야한다.

보안상의 문제가 가장 크니 말이다.

이럴 경우는 집 열쇠를 전체적으로 바꿔야 하니, 큰돈이 지출될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