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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Brisbane

브리즈번 생활 2기, 이번에 한국가서 가져온 것들 중_안전 문 고리, 윈도우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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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돌아온지 이제 일주일이 되어가고 있다.
1년밖에 살지 않았던 브리즈번인데, 40년을 살았던 한국과 크게 이질감없이 잘 지내는 나와 아들.
우리는 역시 호주체질인가?
 
나름 챙겨본다고 한 짐들중에서 일주일만에 "이거 가져온 나를 칭찬해~!" 하면서 하는 아이템 두개.
(호주살이를 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챙겨오면 좋을 것 같다)


 

첫번째는 #안전문고리.

 
정확한 명칭은 문 잠금장치 혹은 문 안전보안장치 라고 검색하면 될 것 같다.
뉴스에서 호텔투숙중에 지내인이 들어와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을 본적이 있다.
호텔도 발생할수있는 상황에서  펜션,리조트, 에어비앤비등 여행 중 맞닥뜨릴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있을수 있지 않은가.
(나는 한국에서도 문단속관련해서는 항상 심혈을 기울이면서 하는 편. 범죄 무서워~!)
 
그리고 나는 지금 다가구 빌라 같은곳에서 지내고 있는데, 혹시나 혹시나 .. 하는 생각에
문 안전,보안에 대해 검색해보았다. 
역시! 내가 하는 생각 = 남들도 다 하는 생각!

 
문 보안 장치를 검색하니, 여러유형이 나왔는데.
Rent House 이기때문에 나는 무타공 문보안장치로 검색. 크게 세가지 유형이 나왔고
나의 집에 맞는 장치로 주문하였다.
결과는?
헐렁헐렁 하지만, 집에 혼자있는 시간도 많고 잠들어 있는데 문이 혹시나 열리거나 제대로 안잠겼다면? 이라는 의심과 불안에서 많이 해방이 되었다. 이왕이면 디지털로 저녁에는 문이 열리면 알람이 울리는 제품도 구매하고싶었는데
이건 오류가 생길경우, 다른 집에 피해를 줄수있기때문에 패스했다.
(나중에 안정적인 제품을 본다면 구매하고 싶다)


 


두번째는, #창문시트지

 
이번에 이사한 집은 계단형식으로 건물이 배치되어있고 호주의 하늘을 마음껏 볼수있게 앞에 건물없이 탁 트여있다.
너무 마음에 드는 부분이지만, 베란다의 투명 유리를 통해 앞 건물의 꼭대기 집을 나도 볼수있고
그들도 우리집을 볼수있다.
저 유리창만 가리면 좋겠다. 좋겠다. 계속 생각하다가 Temu 나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니 유리창 시트지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한국의 두배이상으로 높았다. 그래서 한국 간김에 구매하자! 하고 작심하고 챙겨온 유리창 시트지.
작심하고 체크한 아이템이기때문에 한국 가기전에 유리 사이즈를 꼼꼼하게 체크해서 갔다.
그리고 4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해서 호주로 데려왔다. (테무와 아마존으로 구매하려니 10만원 가량 내야했다 ㅜㅜ)
물만 뿌리면 붙는 시트지로, 나중에 이사한다고 해도 쉽게 제거할수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잘.. 뜯어지겠지?!
 
결과는? 완전 대만족이다.


침대에 누워서 옆을 보면 유리창 너머로 앞 동 꼭대기층의 침실이 보였었고 그곳에서도 나를 볼것 같아서 찝찝했는데
이제 안보인다~!
베란다 하늘을 보며 멍때리고 싶었는데 앞동의 집 내부가 훤히 보여서 집중하기 어려웠었는데, 
이제는 하늘만 집중해서 볼수있었다.
 
 


 
호주에서 직접 해당 아이템을 구할수는 있지만, 이것저것 따져보지 않아도 되는 한국에서 준비한 아이템으로 인해
삶의 질이 소폭 상승한 것 같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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