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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Brisbane

호주마트에서 생필/소모품 구매 (화장지, 물티슈, 비데티슈, 세면/샤워 용품, 화장품, 생리대)

 

 

브리즈번으로 이동시, 짐을 최소화하고자 한국에서 엄청난 짐싸기 압박에 시달렸었는데,

그때 챙겨온 짐들은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그런데 화장지, 물티슈, 비데티슈, 세면/샤워 용품, 화장품, 생리대 같은 소모품들은 아무리 챙겨왔어도 다 쓸수밖에 없다.

결국은 생필품이지만, 소모품인 물건들은 현지에서 다시 사야한다.

한국 물건이 토종한국인에게는 무척이나 익숙하고 신뢰가 가긴 하지만, 다시 택배대행을 해서 받기에는 가성비를 따져봤을때 현지에서 조달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다.

(첫달에는 물티슈, 비데티슈도 택배대행해서.... 택배비가 후덜덜했다는 ㅜㅜ)

화장품같은 경우는 개인차가 있지만, 나는 주로 저렴하거나 편하게 살수있고 가족 모두가 쓸수있는 제품을 쓰기때문에 마트제품을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화장품은 마트가 아니더라도 drug store (TerryWhite Chemmart / Chemist Warehouse/Priceline Pharmacy ) 나 백화점, Sephora 같은 화장품 전문매장에 가면 더 종류가 많으니 원하는 대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휴지 - Toilet Tissue

 

일반 휴지는 Toilet tissue.

한국에서는 화장지 소모가 심하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곳은 왜이렇게 화장지가 빨리 닳아지는지...

물론, 한국에서처럼 30개 Pack 을 사지는 않는다. 물건을 쟁여놓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울월스나 콜스에서 한주한주 세일하는 물품도 다르고 세일폭도 다르기때문에 한달 사용분만 사두고 소모되면 계속 구매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Icare 제품이 가장 부드러워서 반값행사할때 사러 가고 그 외에는 Sorbent / Quilton 제품이 우리나라로 치면 깨끗한나라 화장지처럼 국민화장지로 많이 선택하는 것 같다.

 

 

 

키친타올 - Paper towel

키친타올은 Paper towel, 일반 휴지는 Toilet tissue.

키친타올 역시, 흡수면에서 Icare 제품이 제일 나은듯 해서 사용중이나 VIVA / HANDEE 제품 도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고 있다. Icare 제품이 희한하게 안 찢어지고 사용범위가 넓게 쓰이는 한건 내 기분탓인가?

 

좌) icare 제품 우) VIVA 제품

주방일이 많아지면서 Paper towel 소진율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ㅜㅜ

 
 
 
푸, 린스, 바디워시

 

울월스,콜스 등의 마트를 가면 샴푸,린스,트리트먼트 종류가 많다.

일단 우리에게도 친숙한 Dove / PANTENE / Aveeno / Head&shoulders / NIVEA 가 있기때문에

어떤 브랜드를 골라야할지는 막막하지 않았다.

로컬브랜드 제품에 대해 아직 정보가 없는 상태라, 익숙한 헤드앤숄더 와 Dove / 팬틴 제품으로

세면/바디 용품을 대체하고 있다.

할인율은 브래드를 교체해가며 반값행사를 하기때문에, 나는 무조건 할인하는 품목으로 선택한다.

 
 

가끔 할인폭이 큰 Tresemme 제품군을 보는데, 많이 진열되어있어서 호주제품인줄 알았는데 이것또한 미국제품이다. 이 회사는 약간 인종차별로 인해 이슈가 되었었다는데.. 갑자기 정이 안가네.​​

클렌징폼

한국에서 무게와 부피 이슈로 딱 클렌징 폼은 하나만 챙겼는데, 6개월이 지나니 이것도 바닥을 보이더라.

못가져오고 어딘가 박혀있을 나의 클렌징폼..... 그립다.

 
 

그러다가 울월스 반값행사에서 구매한 니베아 (언제적 니베아... 지만 아주 잘 쓰고 있다~! 최고!) , 조금은 생소한 MCoBeauty 제품. 색깔이 핑크핑크해서 구매한건데, 낯선 브랜드의 McoBeauty 제품 뒷면에 Made in Korea 라고 적혀있어서 얼마나 반갑던지. 그런데 McoBeauty 제품은 AU제품 [ MCoBeauty는 호주 최고의 럭셔리, 동물성 실험 없는 비건 뷰티 브랜드입니다 ] 라고 나와서 만드는 건 한국이지만 제품 자체는 호주제품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피부에 별 다른 문제없이 쓰고 있는 제품이고, 선크림을 바르는 아이의 피부를 생각해서 함께 쓰고 있는 제품이다.

#McoBeauty#MADEINKOREA #호주비건뷰티브랜드 #호주산화장품

핸드워시

한국에서 핸드워시는 생활공작소나 조금 순한 성분의 제품을 이용했었는데

브리즈번 마트에서 쉽게 볼수있는 핸드워시는 Dettol. 그리고 Palmolive 제품이다. 그래서 호주제품인가? 했는데

Dettol 은 영국제품, Palmolive 는 미국제품이라고 한다.

Palmolive 는 Colgate 와 합병되었다고 하니 미국제품으로 이해하기가 쉬웠다.

 
 

아는 브랜드가 없어 그나마 친숙한 데톨 (Dettol) 제품을 쓰다가 어쩌다 할인행사하는 Palmolive 의 Limited edition 향인 유칼립투스 핸드워시를 쓴 뒤 부터는 Palmolive 에 정착중이다.

 
 
 

친환경 제품이라고 하니 믿음을 가지고 아직까지 화장실에 척척 투척하면서 잘 쓰고 있다.​

비데티슈 - Flushable Wipes

비데를 애용하는 남편은 호주에 오자마자 한국에서 비데티슈를 사달라고 하였다.

처음에는 무게를 생각못하고 배송대행을 신청해서 받았는데 이제 그 티슈도 다 떨어져간다.

그래서 현지에서 조달할수있는 비데티슈를 찾는데, 비데티슈가 아닌 Flushable wipes 로 검색해야한다. ​​

브리즈번에서 물티슈 제품들은 제품종류가 다양하지는 않다.

Sorbent 사 티슈만 울월스에서 확인이 되고 KIDS 용 일반용 이렇게 나뉜다.

한팩에 4$ 정도라서, 이것도 세일품목에 들어가면 사두는 제품이다.

제품의 질은.. 한국제품과 크게 차이나지는 않고 오히려 가격이 더 붙어서 그런가? 더 두껍고 좋고 잘 닦이는...듯?

※ 물티슈는 할인을 해도 한팩에 $3 가까이 되어서, BIG W 에서 Low Price 로 팔고있는 물티슈로 대체할 예정이다.​​

생리대

마트에 가면 한국처럼생리대 종류도 여럿이고 유기농 생리대도 많다.

  • Always Discreet - 독일산
  • U by Kotex - 호주 (시드니 연구)
  • Libra by Lovelibra - 호주(멜버른)

이렇게 세가지가 대표적인 것 같았고, 나는 이달의 행사제품인 Libra 를 구매해 봤다.

 
 

Libra 에서 나오는 Liner 제품 / Regular - Ultra thin, Extra 를 구매해 한국에서 사온 Sofy / Screte day 제품과 비교했는데.. 일단 비교군이 잘못되었다.

부피를 줄인다고 오버나이트와 L (대형) 사이즈만 가지고 왔는데 Liner 와 Regular (중형) 이랑 길이차이만 날 뿐이었다.

 

 
 

그래도 한개씩 낱개 포장이 되었고, 촉감도 이질감이 드는 건 아니라서 앞으로 믿고 잘 이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