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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Brisbane

브리즈번_가족유학_브리즈번 공항 입국

D-Day

대한항공 비지니스 업그레이드

항공권은 나중에 나중에 아주 나중에 예매하려고 했고

결국, 남들보다 비싼가격에 항공권을 자알 예매했다.

https://blog.naver.com/snailfinger/223292519373

 
성인2, 소아1 가격으로 일반석 390만원 / 일반석 Flex 400만원.

일반석 Flex 로 예매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을 가격이었다.

그렇게 업그레이드 좌석을 기다리던 2023년 크리스마스.

아침 일찍일어나는 새벽형 남편이 아침형 나의 기상까지 기다리더니

새벽에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좌석이 생겨났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줬다.

연휴라서 상담원이 없을거라고 아쉬워하는 남편을 뒤로하고

나는 대한항공 접속하여 챗봇을 만났다.

 
 

문의주신 일정에 마일리지 공제하여 프레스티지석으로 이용하는 좌석승급석 3석 있습니다.

좌석승급 구매시한은 한국시간 기준 12/18일 11:00까지 예약 자동 취소되지 않도록

로그인 하시어 좌석승급 버튼 클릭하여 1인기준 4만마일리지 공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항공 챗봇 , 상담원 연결 대화내용

야호~!

업그레이드 좌석 확보하였다.

5년전쯤인가, 싱가폴 여행시 아이와 함께 비지니스 좌석을 이용했으나

아이가 자는바람에 나는 좌석 바닥에 앉아서 7시간 비행을 하고 온게 생각났는데...

그 한을 이제야 푸는것 같았다.

업그레이드 좌석 확보로

실제 출국당일날 우리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에서 점심/저녁 까지 해결하고

푸~욱! 아주 푸욱! 쉬다가 출국비행기에 잘 탑승할수 있었다.

그동안 마일리지를 모았던 나를 칭.찬. 한다.

입국후기

약 9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브리즈번 입성!

짐싸면서 한숨을 푹푹 내 쉬며 언제 챙기나 싶었는데,

집도 정리 / 차도 정리 하고 한국에서 정리할거 잘 마무리(?) 하고 비행기 타고 렌트하우스에 안착.

# 브리즈번입국심사

Q. 여기 왜 온것이냐? A. 교육때문이다.

Q. 의약품 가져온게 있느냐. 누가 먹는 약이냐. 의사처방이 있는 약이냐.

A. 상비약들이 있으며 나와 아이가 먹는 약이있고 의사처방 약이다.

정도로의 질문만 했으며 특별히 확인하지는 않았다.

* 입국 후 짐 찾으러 가는 도중 세관원이 묻는다.

Q. 음식있냐 A. 우리는 아무 음식도 없어요. 안가져왔어요

(실제로도 아이 사탕조차도 챙기지 않았다. 애초에 문제될 것들은 챙기지 않아 오히려 당당할수 있었다.)

Q. 흙묻는 무언가 있냐 A. 골프채와 골프화가 있다.

Q. 그게 흙이 묻었냐 A.묻긴했어요

Q. 그러니까 그게 깨끗하냐 안깨끗하냐 A.(뭐라 대답해야하나..싶다가) 깨끗하죠

2023.12.30 브리즈번 입국심사 후기

 

하니까. Good. ok.

생각보다 빨리끝났고, 특별한 위압감 같은것도 없었다.

# 하우스 렌트

- 정착서비스를 이용하여 담당자분이 픽업을 나왔지만, 우리가 가진 짐에 비해 차의 크기가 턱없이 좁았다.

(이부분은 출국전에 우리 짐이 많다고 했는데.. 미리 챙기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따지고 싶었으나

연말이기도 하고 좋은게 좋은거니 그냥 넘어갔다. )

우리의 짐은 이민가방 2개 (30kg / 30kg) + 28인치 (25kg) + 24인치 (28kg) + 24인치 (17kg) & 골프백1(13kg) + 골프백 (20kg) .

총 7개로 따로 Box 를 이용하지 않고 모두 가방에 담을수 있게 챙겼다.

결국 짐이 많아서 택시를 한대 불러서 따로 타야했고, 우버로 공항 > 하우스까지 약 5만원 나왔다.

한국대비해서 비싼 택시비였지만 작년 미국 여행시, 우버로 100만원 써봐서 그런지 쿨하게 넘길수 있었다.

- 출국전에 가스,전기,인터넷,보일러 등을 신청하고 와서 바로 에어컨 틀고 시원하게 쉴수 있었다.

- 쉬면서 틈틈히 하우스 인스펙션도 진행하며 진행흠집 이나 집안 전체 둘러보며 특이사항 체크했다.

; 우리는 집 렌트를 출국 날짜대비 2주 미리 선지불하여 이미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

 

이미 임대인으로 부터 임대인이 확인한 집 상태에 대해 메일로 보고받았고,

우리는 도착해서 집을 확인한 결과에 대해 코멘트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체크하고 사진을 찍어두었다.

아침부터 쉴새없이 움직여서 그런가.

지치기도 하고, 피곤도 한 우리는 도보가능한 거리에 있는 에그드랍과 비슷한 카페에 들어가

간단히 먹을 간식과 커피 로 허기를 달랬다.

 

그리고 바로옆에있는 #Woolworth 에 들러 구경을 한뒤 물과 사과정도만 구매후 집에서 쉬다가

저녁은 브리즈번 시티로 나가서 먹었다.

아무래도 첫날부터 요리를 하는건 무리.

저녁을 먹고 다시 Woolworth 를 방문.

다음날 아침 먹을 것들을 사기위해 다시 Woolworth 에서 샐러드 / 계란 / 아이스크림 / 크루아상 / 30cm 웍 등을 구매. 바로 옆에 Asian mart 가 있어서 신라면 / 짜파게티를 사왔다.

한국은 대설주의보라는데 여기는 햇살도 좋고.. 나무도 살랑살랑 움직이며 바람을 느끼고,

새인지 동물인지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여기는 브리즈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