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뱅크에 가면, 일단 놀거.볼거.먹을게 많다.
우리 가족은 브리즈번까지 와 있는데도 집에 주로 있는다.
밖을 나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는 엄마아빠의 성향이 아들에게로 전해진거겠지만,
아이도 집에 있는 걸 선호한다.
그래도 사람이 주구장창 집에만 있을 수는 없으니.
우리같은 집순이.집돌이 들도 집에 너무 있으면 몸이 베겨서 한번씩 나간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곳은 #사우스뱅크
사우스 뱅크는 브리즈번의 시티 아래 South Brisbane 안에 있는 Park 로 이루어진 곳이다.
내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브리즈번에 한군데를 들른다면? 이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딱 사우스뱅크만 들르면 된다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우스뱅크 파크랜드(South Bank Parklands)는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사우스뱅크의 공원이다. 조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열대우림 보호구역, 해변과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호수, 산책로, 자전거 전용도로, 야생동물 보호구역, 나비 서식지, 식당, 피크닉 지역 등이 있다. 또한 인근에는 퀀스랜드 미술관, 3개의 극장으로 이루어진 행위예술 단지, 주립도서관과 박물관, 퀸스랜드 문화센터가 있어 브리스번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다. 1988년에 브리즈번 엑스포가 열렸던 장소이기도 한데, 지금은 가족단위의 유원지이다.
사우스뱅크에 가면 뭐가있는가 하면, 크게는 [사우스파크랜드] 가 있다! 라고 하면 된다.
그 사우스 파크안에 흔히 많이들 소개하는- 브리즈번 사인- 브리즈번 휠
- 잔디밭 & 바베큐 시설, 아이들 놀이터
- 인공해변이 있는 스트리트 비치
- 스트리트 마켓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가 있어서, 브리즈번의 놀거리 / 먹거리는 한번에 볼수있다고 할수있겠다.
Brisbane Sign & Wheel
브리즈번의 랜드마크라고 한다는 브리즈번 사인도 사우스 뱅크 - 파크에 있다.
브리즈번 사인은 2014년 G20 정상회담을 위해 설치되었다고 하고, 2024년인 지금. 벌써 11년이 된것이다.
브리즈번에 온지 얼마안되었을때, 아들이 저 위에 올라갔다가 발가락 골절이라는 부상을 입고는
그뒤로 지금까지 근처도 안가고 있다는건 안비밀.
맑은 하늘과 흰구름을 배경으로 밝은 낮에 사진을 찍으면 맑고 색채가 느껴지는 느낌이라면
밤하늘 느낌과 조명을 배경으로 저녁에 사진을 찍으면 왠지모르게 반짝 빛나고 내가 브리즈번에 왔다는 생각이 드는 느낌으로 낮,밤의 느낌을 다르게 표현할수 있겠다 하겠다.
South Bank - Park
우리 가족은 사우스뱅크 파크에 나무그늘이 잘 되어있는 곳을 자리잡아 돗자리를 깔고 2~3시간 쉬다온다.바로 옆에 아이들 놀이터가 크게있어서,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 사람들로 가득차있는데,나의 아이는 놀이터가 흥미가 없는지, 바로 옆에 두고도 절대 눈을 돌리지 않는다.그리고 돗자리위에서 열심히 Roblox 한다. 그렇게 각자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다, 출출하면 피자와 감튀를 포장주문해 와서 돗자리위에서 가족 런치가 시작된다. 피자도 엄청 크다. 우리 아들의 최애 피자. 페페로니 피자.
https://maps.app.goo.gl/PBUssibv46dEYLTU6
사우스 뱅크에서 돗자리 깔고 있다가 배고프면 Slice Pizza 에서 포장주문하면 저렴하게 먹을수 있으니 방문하는 사람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South Bank - Park - Street Beach
스트리트 비치는 정말 최고다. 아이를 데리고 워터파크를 가거나 계곡을 가거나. 일단 한국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물놀이를 간다고 하면,짐이 한바가지에. 사람은 얼마나 복작복작 거리고.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지쳐버리는 한국과는 달리,'물놀이나 하러갈까?' 하는 지나가는 생각에도 쉽게 스트리트 비치를 찾아서 평온하게 물놀이하고 집으로 올수있다.시티-사우스뱅크로 가는 버스는 거의 5분마다 있어서, 어렵지 않게 짐을 챙겨서 다녀올수있다.비어있는 아무데나, 모래밭의 아무데나 돗자리나 비치타올을 깔면 끝이다.골드코스트의 모래를 가져다 인공해변을 만들었다는 기발한 생각부터 내 몸은 브리즈번에 있지만, 흡사 골코의 바다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내게 하는
멋진 스트리트 비치는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다.
South Bank - Park - Street Market
스트리트 마켓이라고 하지만 공식명칭은 "The Collective Markets" 이라고 한다.
운영 시간 : Fridays 5-9pm, Saturdays 10am-9pm, Sundays 9am-4pm
장소 : Little Stanley Street, South Brisbane QLD, 호주
매주 금요일 저녁, 토요일, 일요일에 South Bank의 The Collective Markets에서는 예술, 공예품, 가정용품, 수집품, 이국적인 품목, 디자이너 패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입니다. The Markets는 독특한 선물을 찾거나, 그냥 거닐며 분위기를 즐기거나 간식을 먹기에 이상적인 곳입니다.
마켓은 맛있는 간식, 유기농 농산물, 수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훌륭한 장소입니다. 둘러보는 동안 멋진 음악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세요.
마켓은 매주 금요일 저녁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일 열립니다.
이 시장은 브리즈번의 주요 레크리에이션 및 문화 명소인 사우스 뱅크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장 노점은 리틀 스탠리 스트리트의 길이에 걸쳐 있습니다.
8월에는 Collective Markets가 Stanley Street Plaza에 위치할 예정이니 참고해 주십시오. Riverfire 주말인 8월 30일~9월 1일에는 시장이 열리지 않습니다.
집순이 집돌이인 우리 가족이 최애하는 장소 South BANK 의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알고싶다면
South BANK 사이트를 접속해서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https://eatsouthbank.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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