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n Brisbane

브리즈번, 렌트구하기 (이번에는 직접, feat. 어렵다)

728x90
반응형

 
https://blog.naver.com/snailfinger/223292639488

브리즈번_가족유학.vol.9_정착서비스_집렌트

D-25 정착서비스 - 하우스렌트 호주관련 카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호주는 학기가 끝나는 12월 중순...

blog.naver.com

 
 
1년전, 브리즈번 생활을 위해 렌트를 구할때는 정착서비스 도움을 받아서인지, 어려울게 별로 없었다.
Realestate 에서 마음에 드는 집 서너군데를 정착서비스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인스펙션을 요청하였고
승인이 바로 났기에 Bond 비용과 렌트비 입금만 하니 브리즈번에 내가 살 집이 생겼었다.
 
그때는 1년만 살 생각으로 넓게 안보고, 세가족이 사니까 방 2개, 차고, 뷰가 좋은집, 그리고 렌트비 주당 720불 까지 상한선을 그으니 딱 들어맞는 집이 바로 지금 살고있는 집이다.
그런데 유학기간을 연장할거라고는 크게 생각못한 것이다.
그 와중에,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다. 주당 20달러 올려서 연장가능하다고.
 

 
 
 

제 셋이 아닌 아이와 단 둘이 지낼 건데,

방2개 화장실 2개의 주당 750달러의 집은 너무 넓기도 했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절감이 필요했다.

물론, 아이와 나의 안전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지냈던 집에서 지내는게 가장 좋았지만

잘만하면 1년에 천만원 정도는 Save 할 수 있었기에 굳이 렌트연장을 선택하고 싶지 않았다.

 

렌트 구하기 (realestate / domain / tenant )

일단, 호주에서 렌트구하기! 하면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가

 

  1. realestate https://www.realestate.com.au/
  2. domain https://www.domain.com.au/

 

이렇게 두가지다. 여기에 추가로 렌트인스펙션하다가 알게된 어플인 테넌트.

 

   3. TenantApp 까지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사이트에 접속하고 나서의 과정은 방/화장실/차고/가격 을 설정해서 원하는 지역을 찾으면

지도상이나 리스트로 나열되니, 검색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다.

 

문제는, 인스펙션을 하고 Apply 를 하고나서 나를 채택해주냐 마냐의 선택을 받는 입장의 기간을

잘 인내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와 살집, 기준은?

아이와 살집이다. 단순히 가격만 가지고 집을 선택할수는 없었다. 기준이 있어야 했다.

그래서 나의 기준을 만들어 놓고 인스펙션한 집의 우선순위를 따졌다.

 

 
 
여차하면 지금 지내고 있는 집을 렌트연장해서 지내고자 했지만, 이미 렌트연장 안하겠다고 해버려서
관리인이 부동산 시장에 렌트 공고를 내버렸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거 좋은 집을 찾아보자!! 하고 나섰지만, 어느곳 하나 지금 지내고 있는 집만큼 좋은 곳은 없었다. 렌트공고가 났지만, 관리인에게 빨리 우리의 의사를 전달하면 바로 승인을 해줄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격적인 면에서 1년에 1000만원 가량의 낭비를 해야할지 안해야 할지는, 그리고 2년 더 지낼 예정이니 2000만원의 돈이 눈 꽉-이 꽉 감고 넘길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이다.
 
1번,2번 집은 대단지 아파트에서 렌트시장에 나온 집들이었지만 당장 입주를 원하는 아파트였고,
다른 인스펙션을 진행한 아파트는 이사시기가 맞지 않았다.
대략 10군데의 인스펙션을 진행하고, Apply 를 신청했지만 연락이 없거나 Apply 거절 메일을 받다보니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심란하기만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남편의 이름으로 렌트히스토리가 채워져있어서, 앞으로 지내야할 나의 이름으로 렌트를 구하고자 하니 사정을 알지 않는한 호주라는 곳은 신입렌트자에게 그것도. 외국인에게 렌트를 쉽게 허용해주는 나라는 아니었다. (그래도 입주일정을 한달 당겨달라고 연락오는 곳들이 있는 것 보면, 제출한 서류들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
 

렌트 거절. 남은 방법은...

 

 
 
대단지 아파트들에서 계속적인 렌트거절 메일이 왔다.
이 아파트들은 입주시기가 Available now 였기에 지금 구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입주시기를 한달을 앞당겨야 했다. (주당 550~570달러이기에 약 2백만원을 내고 + 지금 집 렌트비는 내면서) 돈을 더 써야했다.
그러다가, 눈에도 차지 않았던 매물 하나.
 
바로 지금 지내고 있는 집을 관리하는 매니저가 담당하는 집 (4번집!) 이었다.
렌트연장에 대한 논의를 할때, 지금 지내고 있는 건물에 방하나짜리 집이 있는지 물어봤을때 추천해준 집이었다.
그런데 눈에 차지도 않아서 후보에도 넣지 않았었고, 그 당시에도 정중히(?) 거절했었었는데,
이제는 심각하게 고려해야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