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제철과일 알아보자! 12월은 망고와 블루베리, 복숭아가 최고

덥다 더워.
11월, 12월의 브리즈번은 여름이다. 뜨겁고 습하다 (그래도 한국보다는 덜 습한듯하고..)
지금 한국은 계엄이라는 엄청난 짓을 장난처럼 했다가 취소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날씨는 눈도 많이 오고 춥다지.

 요즘도 나는 울월스를 일주일에 4번 가고 있다. (매일 가는 수준에서 조금씩 줄이고 있다)
집밥을 주로 해먹으면서, 그리고 아이의 도시락을 싸면서부터 
마트의 특가세일은 꼭 챙겨야 한다.
회사다닐때는 롯데마트, 이마트 장보기로 일주일치 먹을 양을 사기도 하고 필요없는 물건도 사기도 하면서
인터넷쇼핑에 의존했지만, 이곳 브리즈번에 온 뒤로는 매일 그날 그날 먹을 식자재들을 필요한 만큼 사고있다.
오히려 상해서 버리는 일이 없어 더 경제적인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세일제품들을 만나는 것도 최고의 득템이지만, 평소에는 잘 몰랐던 제철과일들을 만날수가 있어 
매일매일 장보러 가는 길은 즐겁다. (거기에 공짜 울월스 커피까지~ 나의 피서템이다!)
 

지난달 대비, 청포도와 망고, 복숭아가 자주보이는 걸로 봐서 지금 제철과일로 보인다.
그리고 봄에 자주보이던 사과는 가격할인을 안하고 잘 안보이는 걸로 봐서 비수기과일인 것 같다.
 
여기서 나는 브리즈번의 제철과일이 궁금해졌다.
우리집은 과일을 잘 안먹는 편이라 한국의 제철과일도 잘 모르는데,
제철과일이라하면 가장 영양분이 높고 당도가 높은 그때! 먹어야 하기에 
미리 알고있으면 유용할 것 같았다.
 

		과일	야채
12월	여름	망고 (전성기) 바나나 파파야 수박 멜론 자두 퀸즐랜드 블루베리	토마토 오이 가지 고추 옥수수 호박 샐러드 채소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시금치
1월		망고 (최성수기) 파파야 바나나 패션프루트 수박 멜론 자두	토마토 오이 가지 고추 옥수수 호박 샐러드 채소 (상추, 로켓 등)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2월		망고 (수확 마지막 시기) 파파야 바나나 퀸즐랜드 블루베리 수박 멜론	토마토 오이 가지 고추 옥수수 호박 샐러드 채소 시금치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3월	가을	바나나 파파야 패션프루트 퀸즐랜드 라임 키위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호박 양파 샐러드 채소 오이 토마토
4월		바나나 레몬 오렌지 (초기 수확) 키위 무화과 패션프루트	당근 양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시금치 레터스 비트 홍당무 파슬리 마늘
5월		오렌지 레몬 귤 무화과 키위 퀸즐랜드 라임	양배추 브뤼셀 스프라우트 당근 양파 시금치 레터스 비트 마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6월	겨울	오렌지 자몽 맨다린 레몬 키위 귤	브뤼셀 스프라우트 당근 무 양파 양배추 마늘 시금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홍당무
7월		오렌지 자몽 맨다린 레몬 귤 키위	당근 무 양파 양배추 마늘 시금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홍당무 파슬리
8월		오렌지 자몽 맨다린 레몬 귤	당근 양파 양배추 마늘 시금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레터스 아티초크 홍당무
9월	봄	자몽 레몬 키위 딸기 퀸즐랜드 라임	아티초크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당근 양파 레터스 콜라비 파슬리 시금치 완두콩
10월		딸기 체리 레몬 패션프루트 퀸즐랜드 라임 바나나	완두콩 토마토 오이 가지 고추 콜라비 샐러드 채소 호박 아티초크 브로콜리
11월		체리 망고 (초기 수확) 바나나 파파야 딸기 패션프루트	토마토 오이 가지 고추 옥수수 호박 샐러드 채소 완두콩 콜라비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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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은 아열대 기후 덕분에 다른 호주 지역보다 더 긴 기간 동안 다양한 과일과 채로를 생산할수 있다고 한다.
특히 망고, 바나나, 파파야 같은 아열대성 과일들이 매우 풍부하며,
시원한 계절에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시금치 같은 채소가,
더운 계절에는 토마토, 오이, 고추 같은 채소가 풍부하다고 하니 
계절에 맞춰 영양분이 가득한 채소와 과일을 선택해서 건강하게 지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