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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설날 - 떡꾹, 해물동그랑땡 우리에게는 음력설이 공휴일이고, 엄연히 1월1일 신정보다 큰 의미의 명절이다.하지만 호주에서는 음력설이 공휴일이 아니다. 중국인이 많이있는 호주 일부 지역에서는 음력설 축하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브리즈번은 남쪽 지방에 중국사람들이 많아서 그쪽에는 큰 행사들이 있는 것 같았다) 작년에 호주에서 설날을 그냥 보내기 그래서, 브리즈번 북쪽 차이나타운에서 열리는 Lunar's Festival 에 참석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 중국인들에게 맞춤행사라 그런지 나는 그렇게 흥겹지는 않았던 것 같다.음력의 새해이니 Lunar's New Year 라서 생각했는데보통 음력설을 Lunar New Year 혹은 Chinese New Year (중국의 춘절) 이라고 한단다.음력설을 챙기는 아시아 국가들이 많을..
브리즈번 살기 2기, 시작! 잠시 한국갔다가 귀환(?) 벌써 2025년.브리즈번에 처음와서 아이도 학교 보내고 남편도 학교보내고우당탕탕 첫 해외생활을 가족의 힘으로! 잘 보내고,12월, 한해의 마무리를 해야하는 시점에서 나는 그러지를 못했다. 나는 호주에서 이사도 해야했고 남편이 한국에서 지낼 집도 구해야했고,1년동안 짐을 맡긴 짐박스 #짐박스 이사도 해야했고 귀국도 해야했고이사하면 정리도 해야했다. (다 내 일이지~~)1년만에 한국가는 거라 양쪽집 (시댁, 친정) 에 들러서 인사도 해야했다.그리고, 다시 브리즈번으로 돌아왔다.  나는 한국을 좋아한다. 그리고 브리즈번에서 영원히 살지는 않는 다는 걸 안다.그런데도, 브리즈번은 너무 좋은 곳 이다.날씨!날씨 하나만으로 브리즈번을 사랑하기에 충분한게 아닐까 싶다. 12월의 한국은 겨울이다. 브리즈번은 한여름이다..
브리즈번, 제철과일 알아보자! 12월은 망고와 블루베리, 복숭아가 최고 덥다 더워.11월, 12월의 브리즈번은 여름이다. 뜨겁고 습하다 (그래도 한국보다는 덜 습한듯하고..)지금 한국은 계엄이라는 엄청난 짓을 장난처럼 했다가 취소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날씨는 눈도 많이 오고 춥다지. 요즘도 나는 울월스를 일주일에 4번 가고 있다. (매일 가는 수준에서 조금씩 줄이고 있다)집밥을 주로 해먹으면서, 그리고 아이의 도시락을 싸면서부터 마트의 특가세일은 꼭 챙겨야 한다.회사다닐때는 롯데마트, 이마트 장보기로 일주일치 먹을 양을 사기도 하고 필요없는 물건도 사기도 하면서인터넷쇼핑에 의존했지만, 이곳 브리즈번에 온 뒤로는 매일 그날 그날 먹을 식자재들을 필요한 만큼 사고있다.오히려 상해서 버리는 일이 없어 더 경제적인 것 같기도 하다.그리고 세일제품들을 만나는 것도 최고의 득..
브리즈번에서 1년 후, 알파벳만 알던 아이의 영어실력은? 아이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 마치고 브리즈번으로 왔다.생일이 3월인 탓에, 아이는 YEAR4로 입학을 했고 영어는 알파벳과 파닉스정도, 수학은 두자리수 덧셈,뺄셈, 그리고 구구단 정도만 하고 온 아이에게 온통 외국인인 호주의 공립초등학교를 적응하기는 쉽지는 않았다. https://snailfinger.tistory.com/5 브리즈번 가족 유학, 벌써 7개월이 지났어요_아이편7개월이 지난 후, 아이는. 한국에서 2학년 구구단만 마치고 온 선행학습을 하지 않았던 아이는 호주에서 4학년 과정의 나눗셈, 곱셈, 소수를 빠른시간안에 학습시키며 따라가려고 하고 있다. 아snailfinger.tistory.com 7개월때 쓴 아이의 생활. FM 스타일의 정해둔 규칙이나 절차가 있다면 반드시 하고 노는, 자기..
[The Koeran Society] 2024 Annual Dinner Van Fleet Award - Seri Pak 나는 골프를 좋아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좋아한다.그런데 좋아하는 것 대비 굉장히 못친다. 나는 골프에 재능은 딱히 없어보인다.그래도 골프는 좋다.  비윤리적인 골프선수제외, 골프선수들을 좋아해서 특히,  KLPGA 선수들은 항상 응원하고 있다.호주까지와서 VPN 유료가입한 이유는 바로 KLPGA 시청을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것 같다. 그리고, 한국골프의 시조새? 와 같은 박세리 님은 열렬히 응원한다.그런 박세리님이 밴플리트 상을 수상하였고, 뉴욕에서 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는 모습에 또 한번 뭉클해지면서영어 소감문을 한번 읊어보려고 한다.영어를 오랜만에 쓰고, 잘 하지는 못한다고 하였지만 나의 눈에는 후광이 비춰보이고 멋있었다.박세리님의 영광스러운 수상소감을 나도 한번 따라해본다. https:..
브리즈번, 자동차보험 가입하기 (YOUI, 유아이) 남편명의 자동차 보험아래 운전자 추가를 통해 1년여간 운전해왔다. 11개월 전, 브리즈번에 와서 중고구매한 자동차. 뭔가 운명의 이끌림처럼 눈이 계속가서 고른 자동차였고지금까지 문제없이 잘 운전하고 있다.원래는 그냥 남편명의 자동차로, 계속 보험 연장하면서 가지고 있으려고 했는데남편의 운전면허기간이 1년뿐이라 이제 곧 만기가 되어가고 있었다. 연장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실제 소유주와 실제 운행하는 사람은 나이기에 그냥 깔끔하게 내이름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자동차의 명의를 내 이름으로 바꾸면서, 보험도 내 이름으로 새로 가입하기로 했다.남편말로는, 작년에 가입할때 모바일로 가입했고, 한국의 다이렉트보험처럼 클릭클릭클릭 몇번하면 보험비 비교하고 가입이 끝난다고 했다. 그 말만 믿고, 감당에서 점심을 먹으면..
브리즈번, 렌트구했다. (realestate 보다 빠르고, 신속했다) 브리즈번, 렌트 구했다. 브리즈번에서 렌트구하기 대장정(?!)드디어어어! 렌트를 했다. 지금 지내고 있는 집에 12월 17일 까지인데, 일주일정도 오버랩되는 기간을 가지고 (즉 두번 렌트비 내야함)렌트계약을 마쳤다. 렌트를 구하기로 하면서 가장 먼저 부동산 렌트의 성지인 Realestate.au.com 에 올라온 매물들은 모조리 인스펙션을 신청하였다.그런데 부동산도 내맘 같지 않은건지...원했던 렌트스팟은 계속된 인스펙션 요청에도 응답이 없었고,그나마 차선으로 생각했던 렌트매물은 인스펙션도 하고 어플라이도 하였지만 결국 나를 거절하였다. 그 뒤로 다른 매물들도 인스펙션 요청을 하였는데,Case1. 세입자가 집에 물건을 놔두고 집을 빼버린 매물Case2. Available date 기간이 나의 이사기간과 ..
브리즈번, 자동차 가족간 명의이전 (남편 명의 → 아내 명의) 브리즈번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어언 11개월이 지나가고 있다.브리즈번에 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1. 핸드폰 개통 (공항에서 OPTUS 프로모션으로 eSIM 개통)2. 은행계좌 Open3. 운전면허증 발급 이렇게 세가지였다. 하루만에 진행하느라, 마지막에 기진맥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벌써 남편의 운전면허증 만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처음에 운전면허증 발급받을때, 기간을 남편은 1년 (담당직원분의 영어를 아주 잘 들어서) 을 했고,나는 영어를 제대로 흘려들어서 5년 짜리로 발급받았다. (물론, 돈을 더 내고...)실수라고 생각했었는 데, 막상 브리즈번 생활이 연장되면서 그때 내가 선견지명이 있었구나! 하고내심 어깨으쓱 되는 느낌이었다. 남편이름으로 된 렌트하우스와, 남편이름으로 된 자동차에,남편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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